우리는 매일매일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쓰레기 처리 문제는 모두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제로웨이스트는 이제 모두의 생활트렌드가 되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성서공동체FM 기획시리즈 5부작 슬기로운 제로웨이스트 탐구 생활
5부. 마을에서 제로웨이스트 하기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죠? 한 마을의 이웃을 모두 알고 지내던 어린 시절의 우리는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부대끼며 성장해 왔습니다. 저는 제로웨이스트도 한 아이를 키우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일회용품을 쓰는 시간은 아주 짧지만, 그렇게 쓰고 버린 일회용품 쓰레기가 분해되는 데는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5분 편리하기 위해 500년 남아있을 쓰레기를 만드는 일, 이대로 괜찮을까요? 저는 오늘도 일상에서 쓰레기를 만들었습니다. 쓰레기를 하나도 만들지 않고 살기란 사실 불가능한 일이죠. 하지만 제로웨이스트 실천은 쓰레기를 100에서 90으로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 미래의 아이들에게 우리가 누렸던 푸른 하늘과 따뜻한 햇빛, 평화로운 바람을 보여주고 싶지 않으신가요?
–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미디어재단,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발전기금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