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영화 볼 게 참 많지요? 제가 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파묘와 건국 전쟁인데요. 참 결이 다른 영화지요? 두 영화 모두 반월당 현대백화점 CGV에서 보았는데요, 저는 장애인 할인으로 5천원만 내면 영화관람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자주 영화를 보러 가는 편이고요.
CGV는 휠체어석이 제일 뒷자리에 있어요. 한국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더빙판이 있어서 관람하는데 불편하지 않은데 외국영화는 자막을 읽을 수가 없으니 지원사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셔야 해요. 한번은 앱을 이용해서 자막을 찍고 부르투스를 이용해 읽어주는 기능으로 영화관람을 시도해보았는데요. 영화에 몰입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요즘은 재미난 한국 영화가 많아서 저처럼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여러모로 좋습니다. (웃음)
이제 날이 더워지면 공포영화 시즌이지요? 올 여름은 시원~한 영화관에서 등골 오싹한 공포영화를 많이 보아야겠습니다. 전규원의 행복한 라디오 6월 방송, 클론의 펑키 투나잇으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