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바람이 상쾌합니다. 바람이 이렇게 기분을 좋게 할 수 있다니요. 무덥던 여름을 보내고 9월을 맞아 우리에게 자연이 준 선물, 기분 좋은 산들바람입니다. 아직 한낮의 햇볕은 따갑지만 이렇게 따끔따끔한 햇볕과 기분 좋은 산들바람이 함께 여야 들판의 먹거리들도 알차게 영글겠지요?
기분 좋은 산들바람은 자꾸 저를 밖으로 나가게 합니다. 원래도 외출을 좋아하지만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마음까지 함께 살랑입니다. 9월, 가을이 시작되네요. 무더웠던 여름을 떠나보내며 우리에게 주어진 가을, 제대로 한 번 누려볼까요? 전규원의 행복한 라디오 9월 방송, 자두의 김밥으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