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굉장히 무덥습니다. 7월인데도 폭염주의보가 자주 발령되고요 햇볕이 뜨거울 뿐만 아니라 습도도 굉~장히 높습니다. 7월이 시작되자마자 들이닥친 폭염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데요.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힘든 일상이 지구를 더 달아오르게 만드니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여름에는 산이나 바다에서 더위를 피하곤 했었는데 올여름은 어떻게 할까 싶어요. 취향마다 다르겠지만 산과 바다 중 선택하라면 저는 바다가 더 좋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당연히 바다고요. 계곡도 좋지만 산은 휠체어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 많잖아요? 바다는 수동휠체어로 힘껏 밀면 모래사장에서 이동도 가능하답니다 예전에 친구들과 포항 칠포해수욕장으로 캠프를 가기도 했었는데요. 그때 즐거웠던 기억은 지금까지도 저를 웃게 만든답니다.
여름입니다. 올여름 더위도 대단할 것 같고요. 각자 슬기롭게 무더위에 대처할 수 있는 나만의 비법 하나씩은 가지고 있어야겠어요. 저는 신나는 음악으로 여름의 활력과 에너지를 UP시켜보려고 해요. 그럼, 전규원의 행복한 라디오 7월 방송, 더위를 날려버릴 신나는 음악으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