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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한 꼬집
SM:양희은 – 엄마가 딸에게 피아노 연주곡
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
마음과 감정이 선선함보다 쓸쓸함이 몰려오기 쉬운 계절이라는 말도 있죠.
흔히들 ’가을 탄다‘라고 표현 합니다. ‘가을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꾸준한 운동과 산책이나 집 청소 등 비교적 가벼운 움직임부터 시작해 보아요.
MC:안녕하세요. 소금 한꼬집 지영이입니다.
학교 쉼터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에
활기찬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오늘 인터뷰 주인공은 파호초등학교 안전 지키미로 활동하시며
새로운 인생을 즐기신다는 76세 최명순 어르신을 모시고
신청곡 악동 뮤지션의 수현이 부른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듣고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신청곡:악동 뮤지션 수현-바람이 불어오는 곳 (원곡:김광석-바람이 불어오는 곳)
1. 자기 소개 부탁 드려요.
2 요즘 제일 관심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3. 여행 가보고 싶은 곳과 그곳에서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있나요?
4.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있나요?
5. 어릴 때 에피소드가 있는 음식은 있나요?
6. 아들, 딸 하면 떠오르는 것은?
7. 나에게 음식이란?
8. 오늘 저녁 식사 메뉴는 뭔가요?
9.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비빔밥 재료로는 생소한 팥잎 나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팥잎 나물 팥잎을 찐 후
1.국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무치는 방법
2.콩가루를 버무려 찌는 방법
3.말린 팥잎을 삶아 된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무쳐 먹는 방법
중에 내가 좋아하는 양념을 써서 만들어 보는 걸 추천드려요.
MC:추수가 끝나면 시어머님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물으십니다.
“쌀 있나? 쌀 좀 찧어 줄까?”라고요.
당신이 가진 것을 자꾸만 더 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잘 익은 햅쌀밥이 뽀얗고 윤기가 반지르르 도는 것이 먹음직스럽습니다.
밥을 저어 섞은 후 주걱에 붙은 밥알을 먹어보니 쫀득쫀득하고 고소합니다.
마른 김에 싸서 간장만 찍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밥이 맛있으면 특별한 반찬이 필요 없지요.
넓은 그릇에 밥을 퍼내고 식사 후 먹을 수 있게 누룽지가 남은 솥에 물을 넣고 천천히 끓여둡니다.
햅쌀밥과 숭늉을 먹으며 은근한 그 사랑도 함께 먹어봅니다.
지금까지 저는 소금 한 꼬집에 지영이였고요~ 즐거운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