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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한꼬집(19)20241003]추억의 음식-낙엽 콩잎 장아찌
문득 어린 시절, 동생과 함께 뒷산에 밤을 주우러 다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밤나무를 찾아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길을 헤치며,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던 순간들이 말이죠.
오늘 여러분도 가을 속에서 나만의 추억을 떠올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가을은 어떤 색깔로 물들어가고 있나요?
MC: 안녕하세요, 소금 한 꼬집의 지영입니다.
“안녕하세요, 소금 한 꼬집의 지영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과 함께 여러분을 추억의 길로 안내하려고 해요.
이 곡은 우리가 잊고 있던 기억을 천천히 떠올리게 하며,
그 속에서 따뜻함과 아련함을 느끼게 하죠.
오늘 인터뷰에서 나눌 이야기도 그런 기억과 닮아있습니다.
어머니의 손맛으로 시작된 낙엽콩잎장아찌,
자신의 방식으로 이어가고 계신 장종식님의 이야기를 준비했는데요.
음악이 끝나면, 그 추억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소중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음악: 넬(NELL)-기억을 걷는 시간
1.자기소개 부탁드려요.
2.요리를 잘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3.어릴 때 많이 먹은 음식은?
4.특별한 날 먹었던 음식 중 기억에 남는 음식은?
5.가족들이 외식으로 즐겨먹는 음식이 있나요?
6.지금도 생각나는 추억의 음식은?
7.오늘 저녁 메뉴는 무엇으로 정하셨나요?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낙엽콩잎장아찌와 함께 먹기 좋은 가벼운 반찬으로 호박 나물을 추천해드릴게요.
호박 나물은 담백하면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라 잘 어울려요.
호박나물 레시피 재료는
애호박 1개, 다진 마늘 1작은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약간, 물 약간 준비하세요.
만드는 방법은
1. 애호박을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2.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애호박을 넣어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3. 애호박이 살짝 익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4. 물을 조금 넣고 호박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볶습니다.
5.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낙엽콩잎장아찌와 잘 어울리는 호박나물은 밥과 함께 먹기 딱 좋은 반찬이에요!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그 시절 우리가 나누었던 감정과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열쇠입니다.
우리가 찾을 수 없는 불미처럼, 우리의 기억 속 많은 것들이 사라지곤 하지만,
그때 그 음식과 함께한 순간들은 마음 속에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장종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머니의 손맛이 자신만의 손맛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았듯이,
우리도 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그 시절의 따뜻함을 잊지 않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저는 지영이였고요~
즐거운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