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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한꼬집(17)20240801]추억의음식-순두부
더위가 기세를 더하고 있는 8월이 되었습니다.
한창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휴가를 신청하고,
주말을 맞아 여행이나 캠핑을 가기 위해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가족여행을 떠나 보세요.
MC: 안녕하세요. 소금 한꼬집 지영이입니다.
마을 카페 콩닥 콩닥에서 일하고 계신 이상철님을 모시고
추억의 음식 순두부와 홍어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음악 변진섭의 희망사항을 듣고 인터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노래 변진섭-희망사항
1.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와 등산을 하고 먹었던 순두부 그 추억의 순두부를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볼까요?
재료로는 대두(콩)500g 물2.5리터(불리는 용) 2리터 (삶는 용)입니다.
간수는 천일염1컵에 물 반 컵을 담아놓았다
다음날 윗물만 쪼로록 따라내면 그게 바로 간수랍니다.
대두를 씻은 후 2.5리터 물에 8시간에서 12시간 동안 불려줍니다.
그 다음, 불린 콩을 물 2리터와 함께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갈아진 콩물을 큰 그릇에 면포나 천으로 걸러서 콩물을 짜주세요.
이때 나온 액체가 콩물이고, 면포에 남은 것은 비지입니다.
비지는 소분해서 냉동보관하고 필요시 꺼내 씁니다.
그리고 나서, 콩물을 큰 냄비에 넣고 끓여주세요.
끓는 동안 저어줘야 바닥에 눌어붙지 않아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그러면 생콩 냄새가 고소한 냄새로 바뀝니다.
두부물이 약간 식었을 때(85°C) 간수를 한 스푼씩 천천히 넣어서 살짝 저어줍니다.
바로 몽글몽글 해지지 않고, 서서히 응고됩니다.
간수를 너무 많이 넣으면 씁쓸한 맛이 날 수 있다고 하니 조금씩 추가해줍니다.
뚜껑을 덮고 10분후, 몽글 몽글 덩어리가 졌습니다.
이상태가 순두부가 됩니다.
틀에 면포를 깐 뒤 순두부를 넣고 평평하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면포를 덮고 무거운 것을 올려줍니다.
20~30분 정도 지나면 두부가 단단해 집니다.
틀에서 면포를 열어 두부를 꺼내면 완성~ 순두부와 두부가 만들어졌어요.
먹기 좋게 잘라 김치 얹어 한 입 먹어봅니다.
짜고 남은 물에 남은 덩어리 두부를 담아 냉장고로 고고~
순두부는 콩물을 분리할 때 시간과 힘이 들기는 하지만 그 외의 부분들은 어렵지 않아요.
처음 도전이 힘들뿐이죠.
이렇게 만든 순두부와 두부는 고소하고 신선해서 정말 맛있답니다.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아이들은 학원 때문에 바쁘고 아빠는 일 때문에 바빠서
완전체로 여행가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같이 가서 맛난거 먹고 좋은 곳 가서 함께 보낸 여행이 너무 좋았다고
엄지척을 하는 아이들~ 좋은 추억으로 남겨졌기를 바래봅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좀 슬프지만
올 여름 여러분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멋진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저는 지영이였고요.
즐거운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