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강창마을방송국 #마을방송국 #대구시마을공동체#국민학교급식옥수수빵
소금 한꼬집 20240201[추억의음식_옥수수빵]
(SM:↑↓)
살림이라는 건 하루아침에 느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전 살림이나 육아를 다 글로 배웠어요.
인터넷 자료, 각종 SNS상의 정보등을 보고 따라 하는 게 시작이었지요.
어머니가 일하셔서 간단한 밥 짖기, 설거지하기 냉장고에서 반찬 챙겨 밥 먹기 등을 시키셨습니다.
하지만 외할머니께서 우리를 돌봐 주실 때면 시집가면 다 하니 지금은 안 해도 된다하시며 집안일을 안 시키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우리 아이에게 집안일을 시키거나 가르치지 않았답니다.
큰 아이는 깨끗한 컵이 없으면 스스로 설거지를 하고 방이 지저분하면 알아서 치우더군요.
능력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는 집안일을 다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빼어난 재능은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이미 잘하고 있습니다.
MC: 안녕하세요. 소금 한꼬집 지영이입니다.
본인을 인천에 사는 지율이 외할머니라고 소개해주셨는데요,
남은 시간동안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전해주고 싶다 하셨습니다.
큰맘 먹고 인천에서 대구에 사는 따님을 만나러 오셨습니다.
신청곡 손경민 씨의 은혜를 듣고 인터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신청곡: 은혜-손경민(feat. 지선, 이윤화, 하니, 강찬, 아이빅밴드)
1.자기소개 부탁드려요.
2.요즘 제일 관심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3.학창 시절 생각나는 좋아했던 음식은 있나요?
4.나의 추억의 음식은?
5.나에게 음식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6.가족들에게 한마디해주세요?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앞에서 말씀해 주신 추억의 60년대 초등학교 급식 옥수수 빵을 알아보았어요.
그때 그 맛의 옥수수 빵과 레시피를 찾는다는 글들은
어린 시절 추억의 맛을 다시금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이겠죠?
#(SM↓↑)
시금치는 지금의 나와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단순하게 무쳐 먹고 끓여서 국으로 먹는 시금치처럼 조연으로 살던 적도,
엄마라는 이름, 아내라는 이름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살던 적도 있었죠.
하고 싶은 일이 생겨도 “지금은 아이가 어리다”, “어려워서”,
또는 “두려워서”라며 수많은 핑계를 댔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메인 재료로 쓰이는 시금치처럼 달라지려고 노력해 보기로 합니다.
온통 처음뿐인 것들을 경험하며 잘 할 수 있을까? 라고 나 자신에게 되묻습니다.
도전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지금, 나는 할 수 있다! 를 외쳐봅니다.
지금까지 저는 지영이였고요.
즐거운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