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한꼬집(14)20240502]추억의음식-엄마표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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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엄마, 나는 올해가 마지막 어린이날이 될거야.

어떤 선물 받고 싶은지 미리 말해도 돼?라고 얼마 전 둘째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둘째는 초등학교 5학년 만 11세랍니다.

“왜 올해까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라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친구들이 내년부터 우리 나이는 ‘어린이’가 아니래.

만 12세부터는 청소년이기 때문에 어린이날 선물을 못 받는다고 하던데, 맞지?

라고 대답하더군요.

아동복지법에서는 어린이를 일컫는 아동의 연령 범위를 18세 미만인 자로 규정하고 있어요

다른 자료를 취합해보면 만12세~만13세 언저리가 어린이의 끝일 수 있겠구나.

개인적으로 유추할 수 있겠더라구요.

둘째는 아직 선물을 더 받을 수 있겠는데요?

아이들끼리 몇 살까지 어린이날 선물 받을 수 있을지 이야기를 한다는

자체가 귀엽더라구요. . .

음악: 이무진~에피소드

MC: 안녕하세요. 소금 한꼬집 지영이입니다.

초등학교 정년 퇴임 후 그림책 선생님으로 남녀노소 두루 소통하고 계신 정금희 선생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인터뷰 1.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2.요즘 관심 있는 일이나 취미는 무엇인가요?

3.슬플 때 난 기쁠 때 생각나는 음식은 있나요?

4.먹어본 음식 중 가족들과 먹어보고 싶다 했던 음식이 있나요?

5.원하던 걸 모두 갖췄다면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싶나요?

6.비 오는 날에 생각나는 음식은 있나요?

7.나에게 추억의 음식은?

8.저녁 메뉴는 무엇인가요?

9.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억의 음식 엄마 표 손 칼국수~

그럼 손 칼국수 레시피를 알아볼까요?

밀가루 3컵, 물 1컵, 소금 1티스푼을 섞어 줍니다.

적은 물로도 반죽이 질척질척 해질 수 있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적게 사용해 주세요.

반죽은 랩에 싸서 실온 30분 정도 숙성 후 사용해 주세요.

밀대로 반죽을 펴주고 접을 때마다 밀가루를 골고루 뿌려준 다음 반죽을 잘 접어줍니다.

자른 면은 탈탈 털어주듯 풀어주고 밀가루를 뿌려가며 풀면 더 쉽게 풀립니다.

취향에 따라 얇게 또는 도톰하게 잘라주시면 손 칼국수 반죽 완성~

멸치 육수에 국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끓을 때

면과 감자를 넣고 7분 정도 저은 뒤 파 올려 먹으면 엄마 표 손 칼국수 완성~

시간 넉넉한 주말 언저리 쯤 큰 마음 먹고 자녀와 한번 해 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클로징

어버이날을 떠 올리면 부모님 가슴에 달아 드렸던 카네이션이 생각나요.

이맘때 쯤 이면 아들 녀석이 학교에서 만든 카네이션을

시어머님께 가서 달아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어버이날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카네이션 꽃보다 자식이 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 하실 테니깐요.

지금까지 저는 지영이였고요~

즐거운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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