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한 꼬집
SM:양희은-엄마가 딸에게 피아노 연주곡
MC: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걸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울긋불긋한 단풍이 들 때쯤 가을이 왔다는 걸 실감하게 되기도 하죠 순우리말로 알아보는 양때구름, 새털구름 뭉게구름, 조개구름들이 오히려 구름의 모양대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림잡아 모양을 맞춰 알아보니 재미난 이름을 가진 구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맑은 가을 날씨와 아침부터 설레이게 만드는 구름으로 나들이 가기 좋은 요즘 바쁜 일상에서 새 파란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MC: 안녕하세요. 소금 한꼬집 지영이입니다.
오늘 인터뷰 주인공은 딸과 좋아하는 가수 덕질도 같이하고 콘서트도 함께 다니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신다는 평범한 51세 아줌마라고 자기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신청곡 임영웅의 폴라로이드를 듣고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신청곡: 임영웅-폴라로이드
1.자기소개
2.제일 관심있는 일 ~ ~ 8.나에게 음식이란?
학교가 어디든 분식집 하나는 꼭 있었던 그리고 단골이었던 추억이 있을 텐데요.
학교앞 분식집 추억의 떡볶이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양념장:고추장3T, 고춧가루1T, 간장2T, 설탕1T, 물엿2T, 어묵국물 600ml 떡볶이 떡500g, 납작어묵2장, 대파한줄 1.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이상 떡을 불립니다.
2. 어묵은 먹기 좋게 썰어둔 후
3. 두꺼운 대파는 반으로 자르고 3cm로 썰어 둡니다.
4. 어묵국물 600ml에 물엿을 제외한 양념장을 넣고 떡볶이와 어묵을 넣고 뚜껑을 덮고 푹 끓여줍니다.
5. 15분후 물엿2T,대파 1줄을 넣고 5분후 더 끓인 후 불을 끕니다.
6. 바로 먹기 보다는 한 김 식혀 드시면 식감은 쫄깃, 양념이 더 배여서 맛있는 학교앞 분식집 떡볶이 완성~~~ 간장에 찍어 드셔도 별미입니다.
분식집 맛을 내고 싶다면 꼭 무랑,어묵이랑,대파를 넣고 끓인 어묵 국물을 넣어주세요.
추억의 분식집 떡볶이를 먹으니 옛 생각이 나서 먹는 내내 신랑과 학교 시절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네요.
SM:엄마가 딸에게 피아노 연주곡 후렴 부분
MC:숲에서 길을 잃었을 때 질경이만 찾아 걸으면 숲 밖으로 나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숲속 식물들은 더 많은 햇빛을 쬐기 위해 위로 자라지만, 질경이는 위로 자라는 식물이 아니기 때문에 햇빛을 찾으려 숲이 덜 우거진 쪽으로 자라야 한다고 그렇게 질경이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히 숲 밖으로 나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도 질경이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누군가 길을 잃었을 때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지금까지 저는 소금 한꼬집에 지영이였고요 ~ 즐거운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