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한꼬집(15)20240606]추억의음식-가죽고추장장아찌
#오프닝 왜? 네잎클로버가 행운의 상징으로 알려진 것일까요?
현재 많이 알려진 유래는 나폴레옹과 관련된 것인데요.
전쟁터에서 세 잎 클로버 중 네잎클로버를 발견한 나폴레옹이 이를 뜯기 위해 상체를 숙였을 때 머리 위에 총알이 지나갔다고 해요.
그래서 절제절명의 위기를 네잎클로버 때문에 넘길 수 있었다고 해서 이때부터 네잎클로버를 행운의 상징으로 삼았다고 하네요.
나에게도 행운이 오기를 기대하며, 도겸의 노래 행운을 빌어 줘(원곡:원필)를 듣고 오겠습니다.
음악:도겸-행운을 빌어 줘 (원곡:원필)
3:39 MC:안녕하세요. 소금 한꼬집 지영이입니다.
비오는 날 즐겨 먹는 음식으로 상추 부침개를 소개해 주셨어요. 가죽나물은 두릅처럼 나무에 붙어 자라는 나물이랍니다.
두가지 다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음식이라 맛이 궁금했어요.
독특한 향이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나물, 추억의 음식을 소개해 주시는 유갑순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인터뷰 가죽나물 고추장 장아찌와 상추 부침개를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인 상추로 부침개를 먼저 만들어 볼까합니다.
재료는 상추, 밀가루, 굵은 소금, 식용유가 있습니다. 자투리 채소로 당근, 양파를 준비하고 상추와 자투리 채소를 잘게 썰어줍니다.
여기에 밀가루와 굵은 소금 약간 넣고 물을 조금 부어 섞어 줍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른후, 반죽을 올려 동그랗게 펼쳐 구워줍니다.
노룻 하게 앞뒤 뒤집으면 맛있는 상추부침개 완성~~ 냉장고 자투리 채소로 상추부침개를 만들어 보아요, 막걸리 한잔하면 딱이겠죠 두 번째 음식 가죽 나물 장아찌입니다
나무 끝에 새순이 빨갛게 돋으면 그걸 톡톡 따서 먹는 것을 가죽 순 나물, 참죽나물 이라고 불러요.
진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려서 다른 지역에서는 먹지 않고 대구나 경상도에서 즐겨먹습니다.
(1)가죽나물 800g 중 줄기가 부드러운건 그대로 사용하고 억센 줄기는 잘라내어요.
좋은 가죽은 줄기가 굵어도 부드럽답니다.
(2)가죽 나물을 낱개로 떼고 밑동을 넉넉히 잘라주세요.
(3)그 다음,손질한 가죽을 물에 여러번 씻어주어요.
(4)손질한 가죽나물을 물3L에 천일염 반컵을 넣어 소금물을 만들어 30분정도 절여 주세요.
(5)절인 가죽나물은 물에 한번 살짝 헹궈줍니다.
(6)채반에 펴서 물기가 없어질때까지 햇볕에 말려주세요.
(7)시들시들한 느낌으로 말려 졌으면 OK
(8)말리는 동안 고추장 2컵, 매실 반컵, 쌀엿3스푼으로 양념장을 만듭니다.
단맛과 고추장 양도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9)가죽나물에 골고루 양념을 바르면 완성~ 참기름이나 깨소금은 드시기 직전에 넣어 드세요 양념을 바른 직후 바로 드셔도 돼요.
따끈한 쌀밥 위에 척 올려서 먹으면 밥이 술술 넘어가는 밥도둑이랍니다.
#클로징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시간은 금방 흐릅니다.
아침 일찍 나왔는데 벌써 해질녘이네요.
시계말고 배꼽시계로 시간을 가늠합니다.
배꼽시계 밥 주러 집으로 가는 길에 분홍 빛 노을이 예쁘다고 딸아이가 그러길래 하늘을 보니 정말 예쁘더라구요.
어제도 그제도 예뻤을 텐데 모르고 지냈네요.
오래보고 가까이 보아야 예쁘다는 말이 생각났던 저녁 시간 이었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하늘 좀 보고 살아야겠어요.
지금까지 저는 지영이 였고요 즐거운 식사 하세요.